![]()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보좌하고 정책 결정을 주도하게 될 브레인 8인방이 급부상하고 있다. |
[시사중국]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보좌하고 정책 결정을 주도하게 될 브레인 8인방이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 중문사이트 둬웨이(多維)에 따르면, 시 주석의 새 책사로 활약할 보좌진은 이미 잘 알려진 왕후닝(王滬寧) 당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외 허이팅(何毅亭)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 리잔수(栗戰書) 당중앙판공청 주임과 딩쉐샹(丁薛祥) 당중앙판공청 부주임을 비롯한 7명이 더 있다.
이중 딩쉐샹 부주임은 ‘국가주석판공실’ 혹은 ‘시진핑판공실’이라는 새로운 업무를 담당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브레인 8인방 중 나머지 4명은 중사오쥔(鍾紹軍)·주궈펑(朱國峰)·리수레이(李書磊)·류허(劉鶴) 등 4명인데, 각각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방면의 비서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중사오쥔은 최근 인민해방군 대교(대령) 계급장을 달고 시 주석을 수행하는 모습이 목격돼 그가 인민해방군의 실세로 들어가 군을 완전 장악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시 주석의 수석 책사로 꼽히는 왕후닝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은 곧 허이팅 부주임에게 주임 자리를 내주고 미국의 국가안보회의(NSC)를 모델로 한 ‘국가안전위원회’ 창설 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장쩌민과 후진타오 지도부를 거쳐 3세대 지도부 연속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왕후닝은 지난 1980년대 상하이 명문대 푸단대(復旦)에서 국제정치학과 교수와 법대 학장을 지낼 때부터 국가안전국에 소속됐다고 최근 홍콩 잡지 개방(開放)이 보도한 바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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