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북한

러, 中에 미사일 기밀 건넨 교수 2명 처벌

차이나소식통 2012. 6. 22. 12:47

러, 中에 미사일 기밀 건넨 교수 2명 처벌
2012.06.21 19:36 입력
▲러시아 신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블라바’의 발사 장면

[시사중국] 러시아가 자국의 미사일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교수 두 명을 국가반역죄로 처벌했다고 교도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러시아 북서부 상트페테르브르크 재판소는 20일,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블라바’에 관한 군사 기밀을 중국에 제공한 러시아 대학교수 2명에게 각각 징역 12년 반과 12년형을 내렸다.

 

이들은 2009년 중국 출장 당시 블라바에 관한 상세 정보를 중국의 정보기관에게 7천 달러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블라바는 미국의 미사일 방위시스템(MD)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핵탄두 10개를 탑재할 수 있다.

 

중국측은 당시 이들에게 러시아 핵전력의 핵심인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토폴-M’과 최신 미사일 ‘이스칸데르’에 관한 정보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