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서부서 석탄 채굴 확대‥황허 단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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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5 18:37 입력
![]()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대형 탄광. 이 같은 탄광 채굴로 네이멍구 초원 생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
[시사중국] 중국이 서부에서 석탄-화력발전 기지 16개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수자원 고갈과 환경파괴가 우려된다고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가 14일 경고했다.
중국 당국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산시(山西)성, 산시(陝西)성, 닝샤(寧夏)회족자치구에서 오는 2015년까지 석탄 39억 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이들 지역에 16개의 대형 화력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석탄 채굴과 화력발전은 대량의 물이 소요된다. 그린피스 발표에 의하면, 2015년까지 최소 99억 8천만㎥의 물이 소비될 전망이다. 이는 황허(黃河) 연간 수량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그린피스는 대형 화력 발전소 건설은 지하수 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중국 정부가 이 계획을 계속 추진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수자원이 부족한 중국 서부에 심각한 물 부족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에 의하면 실제 네이이멍구에서는 석탄 채굴이 확대되면서부터 사막화가 눈에 띠게 악화됐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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