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레이더 조사 증거 공개 보류‥북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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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7 02:37 입력
![]() ▲중국 군함의 레이더 조사 의혹을 놓고 중일 양국이 벌였던 공방이 북한 3차 핵실험으로 일단락됐다. |
[시사중국] 일본 정부가 자국 선박을 향한 중국의 사격통제 레이더 조사(照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공개 방침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15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증거가 되는 전파와 주파수 등을 공개하면 정보 수집 능력이 드러나게 된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의 도발 행위’라는 일본의 주장을 인정해 준 것도 배경에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홍콩 명보는,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강화 방안이 중국의 지지를 얻어 통과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일본도 이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 군함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근해에서 지난달 19일과 30일 각각 일본 자위대 헬리콥터와 함정에 한 차례씩 사격 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이를 부인하자 일본은 지난 9일 당시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맞섰다. 하지만 12일 북한에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엔 증거자료 공개에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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