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룽, “홍콩 시위 제한해야” 발언으로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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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3 15:23 입력
![]() ▲홍콩 액션배우 청룽(成龍)이 홍콩인들의 시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
[시사중국] 홍콩 액션배우 청룽(成龍)이 홍콩인들의 시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1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청룽은 최근 중국 남방인물주간(南方人物週刊)과 인터뷰에서 “홍콩에는 말도 안 되는 시위가 너무 많다”며 규정을 통해 일부 시위는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에서 청룽은 “홍콩이 ‘시위의 도시’로 변한 것은 과거 영국 식민지 통치로 자유를 갈망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홍콩 주권이 이미 중국에 반환된 만큼 홍콩인들은 중국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것을 일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를 여러차례 지휘했던 인권단체 책임자 왕하오셴(王浩賢)은 “청룽은 시민의 권리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며 인권과 집회의 자유 등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며 “청룽은 반드시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청룽은 서민들이 왜 시위에 나서는지 알아나 보고 발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3년전에도 “중국인은 반드시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비난에 휩싸였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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