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 신화사의 트위터 이용 허용해 논란

차이나소식통 2012. 12. 12. 15:33

中, 신화사의 트위터 이용 허용해 논란
2012.12.12 15:27 입력
▲중국 신화사는 지난 2월 영문 트위터에 ‘@XHNews’라는 계정을 개설했으며, 이미 3천여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시사중국]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가 당국이 차단하고 있는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신화사는 ‘@XHNews’라는 계정으로 영문 트위터에 이미 3천여개의 게시물을 올렸으며 5천여명의 팔로워가 생겼다.

 

신화사는 양회(兩會)를 앞둔 지난 2월 9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3월 1일 첫 게시물을 올렸다. 신화사가 발행하는 학술지 ‘중국기자’ 4월호에는 신화사 관계자가 트위터를 활용에 대해 소개한 내용이 있다.

 

이 관계자는 “신화사 대외부는 올해 양회 보도에서 새로운 매체를 도입했다”면서 “3월 1일, 영문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어 첫 게시물을 올렸다”고 밝혔다.

 

신화사는 아직 자사의 트위터 계정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국이 일반인들의 트위터 사용은 금지하면서도 신화사의 사용은 허용하는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화사는 국가 인터넷관리 규정을 어겼다. 경찰에 신고해야 겠다.” “인터넷 봉쇄 돌파 방법을 알려달라”며 신화사와 당국을 비난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