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격증 취득교육, 연길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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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20:48 입력
10월 30일 첫 개강‥컴퓨터·미용 등 5개 과정
[시사중국] 한국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10월 말부터 중국 연길시에서도 실시된다.
길림신문에 따르면, 10월 13일 연변대학 구락부에서 이에 관한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과 한국고용복지센터, 연길일본어전문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연길에서 실시되는 한국 국가기술자격취득 교육과정에는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정보기기 운용기능사, 피부미용사, 금속재 창호기능사, 종자기능사 등 5개 과정이 포함되며 오는 10월 30일 개강한다. 수업은 평일반, 주말반, 야간반으로 나눠 실시되며 방문취업(H-2)당첨자와 기술교육(C-3-1) 당첨자 및 19세-25세 초청 대상자 등을 교육대상으로 한다.
한국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비자(F4)를 취득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 법무부는 지난 4월, 리공계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한국내 공인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조선족에게 F4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연길 현지에서 교육을 받게 되면, 조선족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며 한국에 갈 필요가 없이 교육 과정을 익힌 후 최종 시험만 한국에서 치르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고용복지센터 전형배 사무총장은 연길에서 실시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전문직 및 기술직으로 진출하는 조선족이 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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