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의회 보고서 “中장기적출 고발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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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7 19: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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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 미국 의회 산하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가 10일, 2012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해 중국 당국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강제 적출한다는 고발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 3월 22일, 5년 내에 사형수 장기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는 중국 위생부의 발표 이전부터 당국은 이미 장기이식 규범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09년 전국 장기기증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나 2011년에 장기판매를 최초로 범죄로 인정했다는 사실 등이다.
보고서는 비록 이렇다 할지라도 최근 불법 장기이식 보고와 파룬궁수련자에 대해 진행된 강제 장기적출에 관한 고발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룩 노엘 박사의 2012년 5월 보고서를 언급했다. 노엘 박사는 “상업적인 장기이식이 중국 법률에 의해 금지됐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지난 2~3년간 이런 불법 장기이식은 재차 흥행했다”고 지적했다.
노엘 박사는 또 “중국 군부 병원이 이 같은 불법이식 수술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 당국이 여전히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폭력 수단을 사용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1999년부터 2012년 6월까지 3천5백33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탄압으로 사망했으며, 2011년에만 55명 이상의 수련자들이 탄압으로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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