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서운 속도로 별을 만들어내는 은하 GN-108306. (NASA/JPL-Caltech/STScI/University of Tokyo) |
[시사중국] 최근 무서운 속도로 별을 만들어내는 은하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국제 천문학자들은 하와이 스바루 망원경을 통해 처음 이 은하를 발견했다. GN-108306으로 명명된 이 은하는 고요하고 어두운 우주속에서 매년 약 100개에 달하는 별을 생성하고 있다.
지구에서 약 129억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이 은하는 지금까지 이렇게 먼 거리에서 발견된 은하 가운데서 가장 밝으며, 크기가 우리 은하의 5분의 1, 질량은 100분의 1밖에 안 되지만 만들어내는 별의 수는 30배나 많다.
129억 광년이라는 거리는 이 은하가 우주 빅뱅 이후 겨우 7억 5천만년이 지난 뒤에 존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우주 역사상 이렇게 이른 시기에 이처럼 밝은 은하를 아직까지 발견한 적이 없어 매우 놀라고 있다. 이들은 GN-108306이 극단적으로 많은 별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시기에 우연히 발견된 매우 특별하고 희귀한 천체라고 밝혔다.
빅뱅 후 몇 억년 사이 최초의 은하들이 형성될 때 이들은 오늘날의 은하들보다 질량이 훨씬 작았는데 연구진은 이처럼 작은 은하가 이처럼 많은 별을 만들어냈다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학자들은 “GN-108036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별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우주의 나이가 지금의 5% 밖에 안 되던 시기에 급속히 질량을 불려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은하는 오늘날 보이는 질량이 크고 발달된 은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11&page=2&no=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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