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구심력 강화위해 對日 강경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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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1 15:20 입력
![]() ▲9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은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대일 강경 입장을 밝혔다. |
[시사중국] 일본에서 중국 차기 지도부의 대일 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코미디’라고 강하게 비난했으며, 미국은 이 문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는 후진타오 주석의 외빈과의 회담에서는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강한 표현으로 대일 강경파의 일면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후 주석은 그동안 일본과 관계 개선에 주력했으며 센카쿠 문제도 원만하게 처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저우융캉(周永康)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네팔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회동에서 돌연 센카쿠 문제를 언급하며 중국 측 입장을 전했다. 저우 서기는 반일감정을 부추겼던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대표적인 보수파 인물이다. 그가 제3국에 선전외교를 펼친 것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을 고립시키려는 중국 당국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산케이신문은, 중국 정부가 향후 시 부주석의 주도 아래 일본에 대해 강경 노선으로 전면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장쩌민 시대보다 대일 노선이 더욱 강경해 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중일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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