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왕리쥔 최측근, 조사 앞두고 사임

차이나소식통 2012. 5. 31. 16:56

왕리쥔 최측근, 조사 앞두고 사임
2012.05.31 16:15 입력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 공안국장의 최측근인 왕펑페이(王鵬飛) 위베이(渝北)구 공안국장.

[시사중국]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 공안국장의 최측근인 왕펑페이(王鵬飛) 위베이(渝北)구 공안국장이 지난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충칭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왕펑페이는 지난 2월 왕리쥔의 충칭 탈출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왕펑페이는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당국은 즉시 이를 수용했다. 소식통은 왕펑페이가 왕리쥔 사건에 연루돼 조사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차이신(財新)지 3월호는 3명의 경찰관을 인용해 왕리쥔이 쓰촨성 청두(成都)의 미 총영사관으로 갈 때 왕펑페이의 차를 몰고 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왕펑페이는 지난 2000년대 초 왕리쥔이 랴오닝(遼寧)성 톄링(鐵嶺)시에서 공안국장을 지낼 당시 부국장으로,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두터운 친분관계였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