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 공세 안통해’‥스웨덴, 中인권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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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5 16:03 입력
![]() ▲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프레드릭 라인펠드 스웨덴 총리(오른쪽)와 스웨덴을 방문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중신망) |
[시사중국]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스웨덴 방문기간 중 양국 간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현지 기업에도 거액의 선물보따리를 선사했지만 인권문제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레드릭 라인펠드 스웨덴 총리는 24일, 유럽 방문 중인 원자바오 총리와 수도 스톡홀름에서 실시한 회담에서 중국의 인권문제를 지적하며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대응 및 티베트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라인펠드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관계는 양호하지만 견해를 공유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 “중국의 통치에 반발하는 티베트인들의 분신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며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향후 개선에 노력할 의향을 나타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는 23일 스웨덴 예테보리에 도착해 스웨덴과 환경·철도·통신·금융·자동차 등 5개 분야에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또 중국 기업들도 볼보차, 에릭슨 등 스웨덴 현지 그룹과도 6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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