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김정은 길들이기 성공?‥방중 최룡해, 저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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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4 13:58 입력
![]() ▲5월 23일,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과 회동을 가졌다. |
[시사중국] 북한이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방중 이틀째인 23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북한은 중국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국들과 대화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룡해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서열 5위로, 당 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과 회동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최룡해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자신을 중국에 특사로 파견한 것은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공고히 발전시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대화의 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류윈산은 최룡해에게 중국의 기존 한반도 정책기조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하고, 관련국들은 하루빨리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북한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최룡해는 23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만나지 못했다. 시진핑은 최룡해의 방중 전날 지난달 지진 피해를 입은 쓰촨성 루산현 시찰을 떠났다. 지난 6개월 동안 북한이 중국을 배신하는 행동을 거듭해왔던 만큼 중국 지도부는 쉽게 호의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no=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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