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쓰촨 청두에 두꺼비떼 출현..지진 공포 확산

차이나소식통 2013. 4. 25. 20:10

中쓰촨 청두에 두꺼비떼 출현..지진 공포 확산
2013.04.25 14:09 입력
▲중국 쓰촨성의 성도 청두(成都)에 두꺼비떼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사중국] 지진이 빈발하고 있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 청두(成都)에 두꺼비떼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3일 인터넷에는 청두 한 길거리에 작은 두꺼비들이 뒤덮여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2008년 원촨(汶川)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현지에서 두꺼비떼가 나타난 바 있어 청두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청두 인근의 야안(雅安)시에서는 지난 20일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 지금도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강진 발생 당시 진동은 청두에서도 선명하게 감지됐다.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24일 청두 지진국은 두꺼비떼와 지진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지진국은 3월-5월은 두꺼비가 떼를 지어 다니는 계절이라면서 며칠 후면 흩어질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25일 아침 6시쯤 쓰촨 이빈(宜賓)시에서 최대 규모 4.8의 지진이 3차례 발생해 가옥 4천채가 무너지고 24명이 부상 입으면서 쓰촨성 주민들의 지진 공포는 커져만 가고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