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전산망 해킹 악성코드, 중국에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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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1 14:53 입력
![]() ▲3월 20일 오후, 한국 KBS와 MBC, YTN 등 한국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제히 마비됐다. |
[시사중국] 한국 전산망 해킹에 사용된 악성파일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북한의 해킹 수법에 비춰 이번 해킹 사건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이날 브리핑에서 “농협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중국 IP(101.106.25.105)가 백신 소프트웨어(SW)배포 관리 서버에 접속, 악성파일을 생성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즉 해커가 중국 인터넷을 경유해 피해기관 업데이트관리서버(PMS)에 접속, 악성파일을 심어놓은 뒤 정해진 시간에 하위 컴퓨터를 파괴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후, 한국 KBS와 MBC, YTN 등 한국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과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제히 마비됐다. 이 사태로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방송·금융기관 6개사의 PC·서버 3만2천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합동대응팀은 현재 추가 분석을 통해 공격주체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2&no=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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