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할 때 하는 동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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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2 16: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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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경찰이 범인의 동작에 근거해 거짓말 유무를 판단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사실 거짓말할 때 몇 가지 동작만 이해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디.
동작1: 코를 만진다
일반적으로 누군가 거짓말을 할 때 손으로 코를 빠르게 문지르거나 가볍게 접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이 코를 만지는 의미는 자신의 거짓말을 감추는 것이고 듣는 사람이 코를 만지면 상대방을 의심한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과학자들은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돼 비강내부 세포를 팽창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비강 말초신경으로 이 같은 정보가 전달돼 가려운 느낌을 초래한다. 이것을 ‘피노키오 효과’라고도 부른다.
동작 2: 손으로 입을 막는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감추고 싶어 한다. 따라서 때때로 손가락 몇 개나 혹은 단단히 쥔 주먹으로 입을 가린다. 어떤 사람은 헛기침으로 가장해 입을 가리는 동작을 감추기도 한다.
비슷한 이유로 거짓말을 한 뒤 입술을 깨무는 사람도 있다. 거짓말에 서투른 사람일수록 말을 내뱉은 뒤 거짓말을 다시 입 속으로 집어 넣고 싶은 듯 입술을 깨물기도 한다.
동작 3: 얼굴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새빨간 거짓말을 하다보면 보통 얼굴이나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된다. 상대방의 주시하는 눈길을 피하기 위해서다.
동작 4: 목을 긁거나 옷깃을 잡아당긴다
거짓말을 하면 긴장으로 혈관이 팽창되는데 특히 민감한 목 부분 신경을 자극해 가려운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불편한 부위를 문지르거나 만지게 된다.
동작은 보통 식지로 목 측면에 귓볼 아래쪽을 긁거나 옷깃을 자주 잡아당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이해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목을 긁고 있다면 실제로 그가 결코 이해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78&no=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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