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족 울린 다단계업체 회장 구속
-
- 2012.10.21 11:07 입력
건강보조식품 판매하며 1만명 사기
조선족 4,700여명 억울하게 돈날려
[시사중국] 한국 검찰은 불법 다단계 업체를 차려 조선족들을 사기 친 사업가를 최근 구속했다.
10월 4일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조선족 4,700여명 등 1만여명을 상대로 43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 업체 회장 문모(54)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사무실에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를 차린 뒤 정모(47)씨 등과 함께 2006년 7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판매원 1만여명을 끌어모아 이들에게서 가입비 등 명목으로 43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한국 물정에 어두운 조선족들을 주된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른 회원을 많이 데려오면 실적에 따라 평생 연금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로 이들을 속여 회사 몸집을 불려나갔다고 검찰은 전했다.
'동포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입국 직원 사칭한 사기 발생 (0) | 2012.10.30 |
---|---|
中연변 취업난 심각‥창업 장려책 시행 (0) | 2012.10.30 |
‘인육캡슐’로 한국 떠들썩 (0) | 2012.10.22 |
동북3성 관통 고속철 개통 임박 (0) | 2012.10.22 |
한국 남성, 조선족보다 베트남 여성에 관심? (0) | 2012.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