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참기의 달인' 화제

 

[시사중국] 전세계에서 추위를 가장 잘 참는 '추위 참기의 달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메트로 등 영국 언론들이 20일 전했다.

 

'얼음 인간(Ice Man)'으로도 불리는 네덜란드 남성 윔 호프(52)는 2년 전 핀란드의 영하 20도 북극지역에서 반바지만 입고 맨발로 하프 마라톤(21㎞)을 완주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수영복만 입고 얼음이 담긴 욕조에서 73분48초를 견뎠다.

 

2007년에는 반바지만 입고 에베레스트산 7400m까지 올라가기도 했으며 북극권 바다 속에서 알몸으로 6분20초간 잠수하는 등 총 10개의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

 

호프의 친구는 "호프는 25년 전부터 눈 위에서 요가를 하는 등 추위를 참는 훈련을 해왔다"며 "한겨울에 꽁꽁 언 호수 위에 앉아 책을 읽는 게 그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보통 사람이면 얼어 죽을 환경에서도 끄덕없는 그의 놀라운 능력은 의학계에서도 현재 수수께기로 남아 있지만 호프 자신은 이 능력의 원천이 동양의 ‘탄드라 명상’에서 비롯된다고 밝히고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11&page=2&no=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