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매체, 지도부 베이다이허 집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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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16:11 입력
![]() ▲8월 5일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이 베이다이허로 초청된 62명의 우수 학계 전문가 및 기층 일선 인재들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
[시사중국] 중국 지도부가 이미 허베이(河北)성의 피서지 베이다이허(北戴河)에 모여 올가을 개최되는 18차 당대회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이 베이다이허로 초청된 62명의 우수 학계 전문가 및 기층 일선 인재들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 이번 보도를 통해 시진핑 등 지도부와 기타 인사들이 베이다이허에 집결해 있다는 사실이 처음 공식 확인됐다.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중국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지도부 교체와 관련한 인사와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 당서기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시진핑의 회담에는 리위안차오(李源潮) 당중앙 조직부장,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 링지화(令計劃) 중앙판공실 주임 등이 출석했다.
리위안차오, 류옌둥은 정치국 위원(현재 25명)으로, 올가을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9명)에 선출될 전망이다. 링지화는 현재 중앙위원(300명)이지만 후진타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어 상무위원으로 파격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
신화통신은 베이다이허에 모여 있는 다른 지도자와 기타 회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공산당의 통제를 받고 있는 중국 관영 매체가 베이다이허 회의에 대해 보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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