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뉴스

연변팀, 감독교체 후 첫 홈장승

차이나소식통 2012. 7. 6. 17:51

연변팀, 감독교체 후 첫 홈장승
심수팀에 1:0 승리‥허파 선수 결정 꼴
2012.06.30 21:03 입력

 [시사중국] 6월 23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허파 선수의 결승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심수홍찬팀을 제압하고 올시즌 첫 홈장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는 새로 부임된 조긍연 감독의 전략전술이 빛나는 경기였고 외적선수들을 후보군에서 배제하고 신진 박세호를 처음으로 관건적 위치인 중앙수비로 기용해 토종 연변팀 선수들에게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주는 약진의 경기였으며 연변팀을 사랑하는 전국의 모든 축구팬들에겐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화끈한 경기였다.


경기 시작후 연변팀은 주동권을 장악했고 10분만에 선제 꼴을 뽑았다. 중앙선에서 상대선수의 공을 차단한 박세호 선수가 금지구역 안으로 패스한 것을 9번 허파 선수가 상대 수비와 꼴 키퍼에 한발 앞서 작은 각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은 것이 보기 좋게 꼴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후 연변팀은 상대방 꼴문을 향해 몇 차례 슛을 날렸으나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경기에서도 좋은 기회가 수차례 있었지만 모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신 경기 종료 때까지 선제꼴을 잘 지켜내면서 최종 1:0으로 값진 한승을 기록했다. 연변팀은 현재 16개 갑급팀 중에서 하위권인 13위에 머물러 있다.


6월 26일 저녁 7시 연변팀은 대련 금주체육장에서 대련실덕팀과 도시바 2012 중국축구협회컵 제3단계 경기를 치르고 7월 1일(일요일) 오후 4시에는 연변팀 출신인 문호일, 김경도 선수가 포진한 심양심북팀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팀은 다음달 7일부터는 연속 7껨의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