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유럽·중국, 금리 인하로 경기부양

차이나소식통 2012. 7. 6. 14:12

유럽·중국, 금리 인하로 경기부양
中경기침체 예상보다 심각한듯‥한달새 2번째 인하
2012.07.06 11:18 입력
▲7월 5일 중국 중앙은행은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0.25% 인하하고 대출 금리도 0.31% 인하했다.

[시사중국] 중국과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경기부양에 나섰다.

 

중국은 한달새 기준금리를 두 번째 인하한 것이어서 ‘의외’라는 평가와 함께 중국의 경기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5일 중국 중앙은행은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0.25% 인하하고 대출 금리도 0.31% 인하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6월 8일에도 예금과 대출 금리를 각각 0.25%씩 낮춘바 있다.

 

유럽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낮췄다. 이로써 유럽 중앙은행 기준 금리는 0.75%로 내려 유로존 출범후 처음으로 1% 이하로 떨어졌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 속도는 8.1%로,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곧 발표될 예정인 2분기 경제성장률은 7.5%정도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대출을 저애하는 것은 높은 금리가 아닌 수요 감소이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수출이 유럽과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라 줄어들고 있고, 부동산 시장 역시 중국 당국의 규제조치로 냉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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