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中선전, 30년만에 경기불황‥전국상황 반영

차이나소식통 2012. 3. 29. 17:47

中선전, 30년만에 경기불황‥전국상황 반영
2012.03.29 17:39 입력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성 선전(深圳)시 경제가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래 30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사중국]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인 광둥성 선전(深圳)시 경제가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래 30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광둥성의 양성만보(羊城晩報)에 따르면, 26일 선전시 통계국은 올들어 지난 1월과 2월 선전시 공업 부가가치 생산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3%하락하고 판매액은 5.4%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역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3.5% 감소했으며 수출은 6%나 급락했다. 선전시 대외무역은 중국 대외무역의 8분의1을 차지한다. 

 

궈리민(郭立民) 선전시 경제무역위원회 주임은, 최근 선전시 경제 상황이 지난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 당시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원가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광둥성의 경제 전문가들은 선전시 경제발전을 이끄는 ‘삼두마차’인 수출·투자·소비가 전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발전 방식을 전환하는 외 적당한 금융완화 조치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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