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션윈예술단’ 버스 테러시도 용의자 美서 체포

차이나소식통 2013. 3. 2. 12:51

‘션윈예술단’ 버스 테러시도 용의자 美서 체포
2013.02.28 20:22 입력
▲지난 20일 새벽, 텍사스주 포트워스 공연을 앞둔 션윈예술단 차량에 테러 위협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주차장(대기원)

[시사중국] 지난 25일, 미국 경찰 당국이 중국 전통무용 공연으로 유명한 ‘션윈(神韻)예술단’ 차량에 연료탱크를 훼손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대기원시보가 보도했다.
 
이들은 션윈예술단 텍사스주 포트워스시 공연 당일인 2월 20일 새벽, 예술단 차량의 연료탱크를 훼손해 차량 폭발을 기도하다 공연 관계자에게 발각되자 도주했다.

 

이들을 체포한 텍사스주 파머 브랜치시 경찰 당국은 사건을 계속 수사 중이며 용의자를 법원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단에 따르면 당시 사건으로 훼손된 션윈예술단 차량은 1월 1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연료탱크 훼손 미수사건의 대상 차량과 동일하다.

 

션윈예술단은 당시 “중국공산당 정권이 미국에서 벌이는 테러 활동을 엄중히 비난한다.”“반드시 용의자와 그 배후를 밝혀 책임을 추궁하고, 끝까지 수사해 관련자를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7년 째 세계 순회공연 중인 션윈 공연은 약 90% 티켓판매율을 보이며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공연 중인 캐나다, 미국, 대만, 호주 등지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국제사회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지난 60여 년간 중국공산당 정권이 체계적으로 파괴시킨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것을 모토로 한 재미 공연예술 단체로 해외 중국대사관의 지속적인 방해 공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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