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양들에게 우유병 물리는 사냥개 화제

차이나소식통 2012. 9. 24. 18:03

양들에게 우유병 물리는 사냥개 화제
2012.09.21 18:06 입력

 

[시사중국] 양들에게 직접 우유를 먹이는 영국 사냥개가 화제다. 이 제스(Jess)라는 10살 사냥개는 최근 양들의 착한 ‘엄마’로 변신했다.

 

스프링거 스파니엘 견종으로 유명한 사냥개 출신인 제스는 현재 업종을 바꿔 양을 관리하는 목양견이 됐다. 양들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유병을 물고 직접 젖을 먹이는 모성애까지 보이는 등 완벽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스의 주인이자 목장 주인인 루이스 무어하우스는 “제스가 강아지 때부터 물건 물기를 대단히 좋아했다”며 “늘 사료통을 물어다 양 무리를 먹여왔다”고 말했다. 어느날 그녀는 제스가 직접 우유병을 물고 양들을 먹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의 훈련을 거친 제스는 과연 순조롭게 양들의 ‘대모’로 변신했다.

 

무어하우스는 “제스가 우유병을 물고 분주히 뛰어다니는 모습은 대단히 재밌다. 제스는  이 일을 매우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78&no=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