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전국 곳곳서 반일 시위‥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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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6 16:05 입력
![]() ▲9월 15일, 중국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 맞은 편에서 일본 국기를 불태우는 반일 시위대. |
[시사중국] 16일, 일본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釣漁島) 국유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50여개 도시에서 일어났다.
이번 시위는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이래 최대 규모로 발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이날 시위대 일부가 페트병을 던지는 등 시위가 격화됐다.
남부 도시 선전(深圳)에서는 도로를 점거한 수천명의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상하이에서는 경찰의 감시하에 약 1,500여명의 시위대가 일본 총영사관을 향해 행진했다.
일본 매체들은 일본계 음식점과 기업 그리고 일제 차량들까지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15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뒤, 중국 정부에 자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요구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휴일인 16일은 물론, 일본의 만주사변 침략 개시일이자 국치일로 지정된 18일을 기해 대규모 시위에 나서자는 글들이 올라와 있어 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반일시위는 지난 11일 이후 6일 연속 벌어졌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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