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국제선 항공기서 또 중국인 난투극 벌어져

차이나소식통 2012. 9. 12. 18:53

국제선 항공기서 또 중국인 난투극 벌어져
2012.09.12 12:14 입력
▲9월 7일, 사이판-상하이 국제노선 항공기 내에서 중국인 승객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면.

[시사중국]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1주일 만에 또 중국인 승객들이 난투극을 벌여 국민소질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이판-상하이 국제노선 항공기 내에서 여러명의 중국인 승객들이 음료수를 놓고 사소한 다툼을 벌이다 결국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항공사 측은 보안관계자가 나서서 즉시 사태를 진정시켰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내에서 몸싸움이 벌어질 경우 비행기가 균형을 잃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베이징으로 가던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만취한 중국인 남성 2명이 격투를 벌여 비행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밖에도 국내선에는 한 승객이 여성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가해자가 고위직 군인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이것이 중국인들의 국민소질 현주소다! 너무 부끄럽다.” “이번 황금연휴에는 기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이 안전하겠다” “그들은 다른 승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