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中감시선 6척, 센카쿠 영유권 분쟁해역 진입

차이나소식통 2012. 9. 17. 16:05

中감시선 6척, 센카쿠 영유권 분쟁해역 진입
2012.09.14 17:12 입력
▲14일 오전, 중국 해양감시선 8척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도착했다.

[시사중국] 14일 오전, 중국 해양감시선 8척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도착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중국 해양감시선 6척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 안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이후 중국 감시선이 분쟁 해역 안으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양감시선 8척이 동원된 것은 사상 최다다.

 

일본 노다요시히코 총리는 해양보안청에 “경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으며, 총리실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전날 중국인들은 일본이 센카쿠 열도 섬들을 국유화하는데 항의해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중국 공안당국은 시위자들이 일본 대사관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만 저지했을 뿐 시위를 막지는 않았다. 이날 상하이, 푸저우에서도 반일시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중일간 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양측의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