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쓰촨서 또 1명의 티베트인, 경찰 총격에 숨져
차이나소식통
2012. 2. 14. 21:43
![]() ▲2008년 이후 중국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자치주에 상주하고 있는 중국 진압 부대. |
[시사중국] 중국 서부 쓰촨성에서 또 한 명의 티베트인이 경찰 총격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날 쓰촨성 아바(阿壩) 티베트족자치주 아바현에서 경찰이 티베트 선전광고를 부착하려던 청년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항의하면서 유혈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충돌은 이번주 들어 이미 3번째이다. 목격자들은 설날인 지난 23일과 24일 간쯔(甘孜) 티베트족자치주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과정에서도 이미 최소 6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 입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유혈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상태. 미국은 2월 중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미국 방문 때 티베트 인권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page=2&no=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