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장쯔이, 보시라이 성접대 보도에 강경대응

차이나소식통 2012. 6. 12. 19:29
장쯔이, 보시라이 성접대 보도에 강경대응
2012.06.12 18:05 입력

▲보시라이와의 성접대 스캔들에 휘말린 장쯔이
[시사중국] 중국의 인기 여배우 장쯔이가 11일, 자신과 전 충칭 당서기 보시라이(薄熙來)를 둘러싼 성접대 스캔들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홍콩 동방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장쯔이는 자신의 스캔들을 보도한 홍콩 언론 애플데일리와 미국에 소재한 중화권 뉴스사이트 ‘보쉰(博訊)’에 대해 각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예정이다.

 

애플데일리는 5월 29일, 보쉰을 인용해 장쯔이가 한 번에 최고 18억 5천만 원을 받는 대가로 보시라이와 10여 차례 이상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또, 장쯔이가 보시라이 이외의 중국 고위층에게도 성접대를 했다고 전했다.

 

동방일보에 따르면, 장쯔이 측은 보도된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장쯔이는 이에 앞서 변호사를 통해 애플데일리에 편지를 보내 해당 보도로 인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한바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