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민주제도, 중국에도 적용” “파룬궁 탄압 실패”
차이나소식통
2013. 6. 26. 18:43
![]() ▲6월 24일, 대만을 방문한 중국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은 민주주의 제도가 중국에도 적용된다는 점을 반증했다고 말했다. |
[시사중국] 대만을 방문한 중국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은 대만은 민주주의 제도가 중국에도 적용된다는 점을 반증했다고 지적했다.
24일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천광청은 공항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 대만의 민주주의적 분위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민주제도와 보편적 가치가 중국인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중국 집권자들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최근 중국 집권자들이 위기를 느낄만큼 중국인들의 권리 의식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각종 원인으로 인해 억압을 받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중국 인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광청은 40여개 매체의 120여명 기자들에게, 중국인들의 국민의식을 제고시키는데 있어서 언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언론들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대만 정부가 몇사람에 불과한 중국 집권자들과 접촉할 것이 아니라 권리를 추구하는 일반 대중들과 접촉할 것을 촉구했다.
파룬궁 박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천광청은 “지난 1999년부터 지속적인 파룬궁 탄압이 자행됐지만 중국 농촌 지역에는 매일 파룬궁 전단지가 뿌려진다”면서 “중국 당국의 파룬궁 탄압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