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내 모습을 인형으로?” 日, 3D프린터 인형 유행

차이나소식통 2013. 6. 18. 17:06

“내 모습을 인형으로?” 日, 3D프린터 인형 유행
2013.06.18 16:53 입력
▲자신의 모습을 직접 스타워즈 인형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는 대니 추

 

[시사중국] 일본에서 자신의 얼굴을 3D프린터로 복제해 인형으로 만드는 작업이 인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현지시간) 일본인 대니 추가 운영하는 블로거 ‘컬쳐 재팬’을 인용해 도쿄 아키바라에 위치한 ‘클론팩토리’를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고성등 디지털 카메라로 얼굴을 다각도로 촬영한 후 컴퓨터에 입력해 3D프린터로 사람의 머리를 복제한다. 일본어로 ‘지분상(自分さん)’이라고 부르는 이 인형은 가격은 고가지만 완성품은 매우 정교하다.

 

보통 일본의 예비 신부들이 결혼식 당일 모습을 그대로 본뜬 복제 인형을 제작하거나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의 몸에 자신의 머리 모형을 부착하기도 한다. 실례로 대니 추는 자신의 얼굴을 영화 ‘스타워즈’ 속 병사의 몸에 붙여 인형을 만들었다.

 

데일리메일은 “결과물이 다소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신의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78&no=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