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일반 모기의 20배…美, ‘괴물 모기’에 몸살

차이나소식통 2013. 6. 11. 14:18

일반 모기의 20배…美, ‘괴물 모기’에 몸살
2013.06.10 16:00 입력
▲대형 모기 갤리니퍼(좌측)과 일반 모기의 비교

 

[시사중국] 최근 미국 플로리다 당국은 일반 모기에 20배에 달하는 대형 모기 갤리니퍼(gallinippers) 주의보를 내렸다.


최근 열대성 폭풍이 지나간 후 더욱 창궐하고 있는 이 모기는 엄청난 흡혈 능력과 통증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졌다.


평균 몸길이 1.3cm, 날개 길이가 6.0-6.7mm에 달하는 이 모기는 미국에서 가장 큰 모기로 알려졌으며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플로리다 대학교 곤충학자 필 카우프만 박사는 “이 모기는 마치 작은 새처럼 엄청 크며 악명높은 공격자”라며 “물리면 큰 통증은 물론 추가 질병이 발생한 가능성도 있으니 이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플로리다 당국은 ‘모기 통제 본부’까지 만들어 수개월 전부터 이 모기를 소탕하기 위해 지역 내 습지대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해왔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78&no=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