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英남성의 기이한 낚시 인연
차이나소식통
2013. 5. 23. 18:58
- 英남성의 기이한 낚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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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17:07 입력
![]() ▲1999년 코센스가 첫번째 낚았을시 당시 잉어의 모습 |
![]() ▲최근 그가 다시 낚은 잉어의 모습. 무게가 25kg의 달할 정도의 초대형 잉어로 자랐다. |
[시사중국] 한 영국 남성이 14년 전 낚았던 잉어를 최근 또다시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낚시 애호가 팀 코센스는 최근의 런던 동남부 턴브릿지웰스에서 이전에 낚았던 초대형 잉어를 재차 포획했다. 잉어의 무게는 당시보다 2배나 늘은 상태였다. 첫번째 포획했던 1999년 말 당시 잉어의 무게는 26파운드(약 12kg)였지만 다시 만난 잉어의 무게는 무려 54파운드12온스(약 25kg)에 달했다.
코센스는 14년전 잡았던 잉어 머리의 상처 흔적과 똑같음을 발견하고 비로소 자신이 잡았던 잉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마치 옛 친구를 다시 만난 느낌이 든다며 잉어의 나이가 20년 이상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코센스는 14년 전과 동일한 자세로 기념 사진을 남긴 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잉어를 방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