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전문가 “H7N9 숙주, 가금류 아니다”

차이나소식통 2013. 5. 16. 18:37

中전문가 “H7N9 숙주, 가금류 아니다”
2013.05.16 12:55 입력
▲중국 전문가가 H7N9 신종AI 바이러스 숙주가 알려진 바와는 달리 가금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사중국] 중국 전문가가 H7N9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숙주가 알려진 바와는 달리 가금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15일 중국 과기일보(科技日報)에 따르면, 중국농업과학원 하얼빈수의연구소 국가조류인플루엔자 참고연구실 전문가 왕슈룽(王秀榮)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중국에서 신종AI 환자가 처음 나타나기 전까지 가금류에 대한 정기 전염병 검사에서 H7N9 바이러스가 발견된 적이 없었으며, 연구결과 이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으로 가금류 사이에서 잘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보건당국 전문가들은 H7N9 바이러스가 철새를 통해 전파된다고 추측한 바 있으며, 중국 농업부 산하 농업과학원은 생가금류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금류가 감염원이라는 역학 조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130명이 신종AI에 감염돼 이중 36명이 사망했다. 계절이 여름에 들어서면서 중국에서 신종AI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방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5월 들어 광둥성 시장 가금류에서 H7N9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는 등 남부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