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가부좌 하면 심장병·뇌졸중 사망률 크게 줄어’
차이나소식통
2013. 5. 14. 09:45
- ‘가부좌 하면 심장병·뇌졸중 사망률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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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9 18: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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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 동양의 심신단련 수단인 가부좌가 심장병 발작과 뇌졸중 사망률을 절반 이상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위스콘신의대 연구원들은 평균나이 59세의 심장질환 남녀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가부좌를 병행하며 정상적인 치료를 했고 나머지 다른 한 그룹은 운동을 비롯한 일반 치료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매일 가부좌를 수행한 그룹은 일반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과 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이 47%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부좌를 열성적으로 수행한 사람과 스트레스 수치가 높았던 사람들의 변화는 더욱 뚜렷해 사망률이 3분의 2정도 줄어들었다.
가부좌가 약물치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지어 그보다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앞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도 가부좌는 고혈압과 고(高)수치 콜레스테롤, 인슐린분비 저하, 생리통, 동맥경화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인을 대상으로 했지만 다른 민족에게도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심장혈관관련 질병은 다른 질병에 비해 사망률이 가장 높다.
연구결과는 미국의학전문지 ‘아카이브스 오브 인터널 메디신(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78&no=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