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산둥 부자, 신종AI에 동시 감염‥총 126건

차이나소식통 2013. 4. 29. 18:21

中산둥 부자, 신종AI에 동시 감염‥총 126건
2013.04.29 12:29 입력
▲4월 28일까지 중국에서는 총 126명이 신종AI에 감염돼 이중 23명이 사망했다. 발병 지역은 10개로 늘었다.

[시사중국] 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내 감염을 의심케하는 사례가 또 나타났다.
 
산둥(山東)성 짜오좡(棗庄)시에서 지난주 30대 남성이 처음으로 신종AI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8일 그의 4살된 아들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상하이에서도 동시에 폐렴을 앓은 부자 3명 중 2명이 신종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베이징에서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에 감염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간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신종AI는 북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부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져 장시(江西)성, 푸젠(福建)성, 저장(浙江)성에서 발병 사례가 추가됐다. 일요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질병통제센터를 방문해, 지방정부는 사망률을 최대한 낮추고 감염 환자들이 치료비 때문에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대만의 환자 1명을 포함해 28일까지 중국에서는 총 126명이 신종AI 확진 판정을 받고 이중 23명이 사망했다. 발병 지역은 8개 성과 2개 직할시로 늘었다. 대부분 환자는 상하이와 저장성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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