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 지진 활동기 진입?‥쓰촨 이빈서도 4.8지진
차이나소식통
2013. 4. 25. 20:10
- 中, 지진 활동기 진입?‥쓰촨 이빈서도 4.8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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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5 15:21 입력
![]() ▲중국에서 지진이 갈수록 빈발하는 가운데 5년 안에 강진이 2차례나 발생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시사중국] 25일 아침 6시쯤 중국 쓰촨성 이빈(宜賓)시에서 규모 3.3-4.8의 지진이 연속 3차례 발생해 가옥 4천여채가 무너지고 최소 47명이 부상 입었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지국물리학 전문가 정융(鄭勇)은 중국이 지진 활동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빈시 지진은 지난 20일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의 여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루산현에서 남동쪽으로 360km떨어져 있는 이빈시는 루산현이 위치한 룡문산(龍門山) 단층대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루산현 일대에서는 강진이 발생한 후 5일 동안 무려 4천여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으며 24일에는 쓰촨 펑저우(彭州)시와 원촨(汶川)현 경계지점에서도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루산현 지진이 지난 2008년 원촨 대지진의 여진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만약 '독립적인' 지진이라면 지진 활동기 진입설은 더욱 유력해진다.
최근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강진이 빈발하고 있어 지질학자들 사이에서는 지구가 지진 활동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