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中농업부 “신형AI, 광범위한 유행 배제 못해”
차이나소식통
2013. 4. 8. 13:54
- 中농업부 “신형AI, 광범위한 유행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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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7 17:44 입력
![]() ▲비둘기가 신형 AI 전파 매개체로 의심됨에 따라 4월 6일, 중국 상하이시는 시내 광장에서 비둘기 '생포'에 나섰다. |
[시사중국] 중국 농업부는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광범위한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중국 농업부 수석 수의인 위캉전(于康震)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H7N9형 AI바이러스의 몇가지 특징에 대해 소개하며, 현재로선 주로 상하이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향후 더욱 넓은 범위에서 검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금류와 비둘기에서 분리해낸 H7N9형 AI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종류로, 환자들에게서 검출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처와 감염 경로는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면서 철새들에 의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H7N9형 AI바이러스는 또한 닭, 비둘기 등 가금류와 조류에 침투해도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매우 은폐적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직 돼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가금류 농장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농업부는 현재 국가조류인플루엔자 실험실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신형 AI 확진 환자가 나온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과 안후이성 등 4개 지역에서 1천개 이상의 샘플을 채취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