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中CCTV 인터뷰 여성, 다른 신분으로 2번 나와

차이나소식통 2013. 4. 4. 10:07

中CCTV 인터뷰 여성, 다른 신분으로 2번 나와
2013.04.03 19:31 입력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시사프로그램 ‘초점방담(焦點訪談)’에서 한 여성이 3분 안에 같지 않은 신분으로 두 번 인터뷰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중국]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시사프로그램 ‘초점방담(焦點訪談)’에서 한 여성이 3분 안에 같지 않은 신분으로 두 번 인터뷰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초점방담’은 양로금 문제를 주제로 다뤘다. 이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베이징 시민 야오춘팡(姚春芳)이라고 소개된 한 여성은 3분뒤 또 다시 인터뷰에 나왔다. 그런데 이번엔 창춘시 백화점 직원 왕웨이(王維)가 됐다.

 

이런 사실이 화면 캡처와 함께 인터넷에 폭로되자 ‘초점방담’은 이틀후 웨이보에서 자막 실수였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초점방담’ 프로그램이 과거에도 여러번 비슷한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그대로 믿어도 되는지 의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CCTV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중러간 무기거래가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러시아 언론들이 이를 부인하면서 CCTV는 허위보도로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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