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명 작곡가 “中소프트파워, 파룬궁보다 못해”
- 中유명 작곡가 “中소프트파워, 파룬궁보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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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8 23:58 입력
![]() ▲중국 저명 작곡가인 쉬페이둥(徐沛東)이 정협 예술분야 토론에서 션윈(神韻.SHENYUN)공연을 극찬했다. |
[시사중국] 중국 정협 위원으로 저명 작곡가인 쉬페이둥(徐沛東)이 양회 토론에서 미국 파룬궁 수련자들로 구성된 션윈(神韻.SHENYUN)공연을 극찬했다고 홍콩 명보가 지난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음악가협회 부주석인 쉬페이둥은 정협 예술분야 토론에서 “중국은 해외 공연단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관리가 혼란하고 수준이 일정하지 않아 파룬궁 수련자들의 션윈예술단보다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 공연이 훌륭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친구들이 많았다”면서 “공연 초반은 순수 예술적인 것들로 구성됐는데 매우 아름답고 전율을 느끼게 하며 후반에는 파룬궁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쉬페이둥은 또 북미에서 연수할 때 션윈예술단이 선진적인 관리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후대 양성에도 공력을 들일 뿐만 아니라 엄격한 훈련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은 중국 대륙은 전통문화를 파괴했고 우리들이야말로 진짜 중국 전통문화”라고 홍보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션윈의 북미 순회공연이 매우 성공적이며 이르는 곳마다 환영받아 티켓 판매만으로도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그렇게 많은 자금을 갖고 해외 공연을 하지만 무엇을 남겼는가? 이는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 정협 위원은 “설날 기간이면 각 화교 단체와 각 지역마다 각자 해외 공연에 나서는데 매우 혼란스럽다”면서 “문화예술은 국가 이미지와 관련되므로 출국에 앞서 사전 심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중국은 지난 1999년부터 1억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해 잔인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지만 파룬궁 수련자들은 신앙자유를 되찾기 위한 평화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션윈 아시아지역 순회공연단은 현재 대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내한 공연은 오는 4월 5일 대구를 시작으로 창원, 광주, 인천 및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중 서울 공연은 중국대사관의 방해 공작으로 4년만에 성사됐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