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中양회 개막, 정권교체 마무리
차이나소식통
2013. 3. 7. 18:05
- 中양회 개막, 정권교체 마무리
- 10년전과 다른 국내 환경‥‘부패’·‘빈부격차’ 등 난제에 직면
- 2013.03.03 17:22 입력
![]() ▲3월 3일, 시진핑-리커창 체제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양회(兩會)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과 함께 시작됐다. |
[시사중국] 중국 양회(兩會)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과 함께 시작됐다.
5일 개막해 2주간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리커창(李克强) 총리 체제가 공식 출범한다.
1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10년전 정권교체 때와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시-리 체제는 부패척결과 빈부격차라는 2가지 과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내놔야 한다.
이들은 10년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한 네티즌들의 감시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평균 10.5%를 유지했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시-리 체제는 공산당 정통성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
미 브루킹스연구소의 케네스 리버설 중국센터장은 “시진핑과 리커창은 10년전부터 부패, 빈부격차 및 환경파괴가 만연된 국가를 계승하게 된다”며 “지금 중국 국민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존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13년만에 8%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가 발표하는 정부공작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어떻게 설정할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비공개적으로 열리는 전인대 회의에는 3천여 명의 대표가 참가한다. 이 회의에서는 새롭게 지명되는 정부 요직 인사가 밝혀지는 외 부처 통합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