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시진핑의 브레인 中중앙당교 부교장 방한
차이나소식통
2012. 11. 16. 18:41
- 시진핑의 브레인 中중앙당교 부교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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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6 13:53 입력
![]() ▲10월 23일, 인민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18차 당대회 홍보에 나선 천바오성(陳寶生) 중국 중앙당교 부교장. |
[시사중국]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 체제가 출범한 직후 처음으로 한국에 고위 대표단을 파견한다.
16일 연합뉴스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인용, 천바오성(陳寶生) 중국 중앙당교 부교장(차관급)을 단장으로 한 ‘중국공산당 우호대표단’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다고 전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연합뉴스에 “중국이 당대회 직후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는 것은 차기 지도부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한중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한 대표단은 천 부교장과 한바오장(韓保江)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장, 자오빙빙(趙氷氷) 공산당 대외연락부 연구실 부주임 등 중앙당교와 대외연락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한국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을 두루 만나 제18차 당대회 결과와 새 지도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대사관은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및 국립외교원 전문가, 김종훈 새누리당 국제위원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등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중앙당교는 공산당 엘리트와 간부를 육성하는 최고 교육기관으로 시진핑 신임 총서기가 국가부주석에 임명된 후인 2007년 말부터 교장을 맡아 왔다. 시진핑을 보좌해 온 천바오성은 이번 18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205명)에 선출됐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