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주택가격, 당대회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
-
- 2012.08.19 12:03 입력
![]() ▲중국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8개월 동안 지속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
[시사중국] 중국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8개월 지속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주요 70개 도시의 7월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약 70%에 해당하는 50개 도시가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6월의 25개 도시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이다.
지난 6월 중국의 주택가격은 연속 8개월 지속된 하락세에서 처음 벗어났다. 따라서 7월의 상승세는 주택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금리인하 조치 외, 부동산 규제를 지속해 온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의 거래 규제 완화를 용인하는 자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자칫 부동산 과열 현상이 재연될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베이징이 0.3%, 상하이는 0.1% 등으로 소폭에 그쳤다. 하지만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6월의 21개 도시에서 9개 도시로 급감했다.
중국에서는 10년만에 지도부 교체가 이뤄지는 올가을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경기회복이 최대 정치적 과제중 하나가 되고 있다. 부동산 거래는 지방 정부의 중요한 재원이기도 하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no=2692
'중국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 당대회 앞두고 심각한 경제위기 (0) | 2012.08.29 |
---|---|
中 증시 추락, 연중 최저치 기록 (0) | 2012.08.24 |
경제전망 우려로 핫머니 中이탈 가속 (0) | 2012.08.17 |
中지도부 피서지, 태풍으로 홍수 (0) | 2012.08.06 |
中 제조업 PMI 50.1‥8개월만에 최저 (0) | 2012.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