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원숭이’ 닮은 기묘한 꽃 화제

차이나소식통 2012. 6. 30. 09:18

‘원숭이’ 닮은 기묘한 꽃 화제

2012.06.29 16:14 입력

 

 

[시사중국] 남미 에콰도르와 페루 접경에 열대우림에는 원숭이 얼굴을 닮은 기묘한 난초가 있다.

 

해발 1000~2000m 산림에서 발견되는 이 보기 드문 난초의 이름은 ‘원숭이 난초(Monkey Orchid)’로 정식 학명 역시 ‘드라큘라 시미아(Dracula simia)’, 즉 드라큘라 암컷 원숭이란 뜻이다. 드라큘라가 붙은 것은 꽃의 양 끝이 드라큘라의 뾰족 솟은 송곳니 2개를 연상케 한다는 의미에서다.

 

이 난초는 약 120종이 있으며 계절성이 없이 수시로 꽃이 피고 고산지대에서만 찾아볼 수 있어 일반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학명은 1978년 식물학자 루어에 의해 붙여졌으며 향기 또한 매우 독특해서 잘 익은 오렌지 향이 난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78&no=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