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도발에 中-美·日 긴장 고조
- 中美, 각각 요격미사일 실험‥日, 정찰위성 발사
- 2013.01.28 11:19 입력
![]() ▲북한이 핵실험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 일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
[시사중국] 북한이 핵실험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 일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중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으며 설정한 목표에 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미국과 일본도 요격 미사일과 정찰 위성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이번 실험은 방어적 차원이며 다른 나라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1월 11일에도 중거리 요격 미사일 실험을 한 바 있지만 즉시 발표하지는 않았다. 당시 실험은 미국이 대만에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MIM-104) 미사일 수출을 허용한데 따른 대응이었다. 이번에 중국이 자발적으로 2번째 요격 미사일 실험 사실을 공표한 것은 심상치 않은 주변 정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으로 일본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국과도 대립하면서 고립 위기에 처해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전략적 완충지대로 이용하고 있는 북한마저 갈수록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어 적잖게 당황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국은 요격 미사일 실험뿐만 아니라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공모함, 최신형 전투기, 미사일과 전함 그리고 대형 수송기 등을 잇따라 공개하며 군사적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북한이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후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북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한발 물러서 실용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은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가동했고 중국은 이에 앞서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둥펑-31A를 시험 발사했다.
http://sscn.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3550
'중국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얀마 반군, 中남대문 위협 (0) | 2013.01.31 |
---|---|
대기원시보 "공산당은 기사회생 못해" (0) | 2013.01.28 |
수상한 보시라이 재판 날짜‥기자들 헛물켜 (0) | 2013.01.28 |
中, 재산공개제 놓고 말장난‥시간벌기 안간힘 (0) | 2013.01.28 |
中, 대형 수송기 윈-20 시험비행 성공에 '환호' (0) | 201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