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족 돕고 오바마 국제봉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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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7 02:37 입력
김부식씨 “장애인 기술훈련”
김철수씨 “조선족 동포사랑”
[시사중국] 김부식 재중한인회 부회장(55)과 김철수 월간 아동문학 발행인(63)이 동포 청소년 교육 등에 애쓴 공로로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는 국제봉사상을 받았다.
중국 연변과 윈난(雲南)성에서 장애인 재활교육 시설을 운영하는 김 부회장(미 캘리포니아주 칼슨시 명예시민)은 “지난 3일 서울에서 김철수 발행인과 함께 미국 민주당 관계자로부터 이 상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부식 부회장은 지난 1992년 중국 연변에 진출, 장애인기술훈련센터를 세워 장애인 1000명에게 기술훈련을 시켰다. 이어 지적장애인센터인 연변천사원과 장애인 직업재활 기업인 금밀실업회사도 각각 설립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왔다. 지난 2000년에는 윈난성의 소수민족 구역에 훙허장애인기술훈련센터를 세워 장애인 600명에게 직업기술을 가르쳤다.
김철수 발행인은 한·중 수교 전인 1991년 처음 연길을 방문한 이래 지난 22년간 60여 차례 중국을 오가며 조선족 동포사랑 운동을 벌여왔다. 그는 ‘백두아동문학상’ ‘세별소년문학상’ ‘두만강 꼬마작가상’ 등을 제정해 청소년 작가들을 지원했다. 독립투사 유가족과 후손들의 생활비 지원사업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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