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치

시진핑, 5일간 남부시찰서 3차례 군부대 방문

차이나소식통 2012. 12. 14. 14:11

시진핑, 5일간 남부시찰서 3차례 군부대 방문
2012.12.13 10:58 입력
▲최근 광둥성 시찰에서 해군 남해함대 하이커우(海口)함에 올라 함포 사격 훈련 등을 지켜보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시사중국] 중국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최근 5일 일정의 광둥성 시찰에서 3차례 군부대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은 8일에서 10일 광저우(廣州) 전구(戰區)의 해군 남해함대와 모 집단군, 광저우 군구(軍區)기관, 선전(深圳)과 주하이(珠海)의 전차 부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선전에서 주하이로 이동할 때 남해함대 하이커우(海口)함에 올라 함포 사격 훈련 등을 지켜봤다. 선상 식당에서는 직접 식판에 밥을 퍼 담은 뒤 사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눴다. 지난 1992년 남부시찰 때 덩샤오핑(鄧小平)도 선전에서 군함을 타고 주하이로 이동한 적이 있다.

 

시 총서기는 광저우 군구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부국(富國)과 강군(强軍)을 결부시켜야 한다”면서 3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당의 지휘에 따르는 것은 강군의 영혼” “싸워 이길 능력을 갖추는 것은 강군의 핵심 요소” “법에 따라 엄격하게 군을 다스리는 것이 강군의 기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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