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대선 후보들, 재외동포에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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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9 15:51 입력
문재인 측 “복수국적 대상확대·자유왕래 검토”
안철수 측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시사중국] 한국 문재인 대선 후보는 재외동포들의 행사에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심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월 18일 서울에서 조선족, 고려인, 사할린 동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재외동포의 자유왕래와 국내 체류 동포들의 처우 개선을 기원하는 문화제(세계한인 1천만시대 재외동포 자유왕래기원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문재인 대선 후보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문 후보는 이를 통해 “재외국민이 외국 국적을 취득하면 자동적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하는 현행 국적제도를 개선해 복수 국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 “고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정책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곤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의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도 참석해 축사를 하고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동포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기원제 등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에 대한 대국민 의식 전환과 자유왕래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다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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